@이화원

- 황제의 정원. 자금성보다 확실히 더 볼거리가 있고 섬세한 디자인 


@텐진의 어느 다리 위에서

 

@후통의 한 피자집

중국까지 가서 왜 피자랑 파스타 먹냐고 비웃었는데

제일 맛있게 먹었던 음식점.. 



@365 Inn guesthouse

밤 8시만 넘어도 게스트하우스의 바에는 외국인들로 가득

검은 눈의 외국인이 아니라 푸른 눈을 가진 외국인들!이 가득ㅋㅋ 

@이화원에서 본 경극

이화원에서 우연히 본 경극

다음번에 중국에 갈 때는 정말 경극 제대로 보고 싶당 



@따자란지예



@텐진. 이태리식거리


@텐진. 텐진의 눈


@ 텐진역 앞 광장

@난뤄구샹. 

마카롱은 어딜 가나 인기인듯



힘들면서도 재밌었던 베이징여행


1. 지겨운 짐 검사

- 까닭은 모르겠으나 지하철을 탈 때나, 유명 관광지에 들어갈 때나 늘 짐검사를 한다

이 과정 때문에 괜찮을 거리도 줄을 꼭 서야 했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도시여서 그런가?? 

안전을 위해서라면 꼭 필요해보이긴 한데

사람들이 짐 검사를 빨리 받으려고 뒤섞이는 과정에서 더 사고가 발생할 것 같다는 생각


2. 한국의 90년대?

중국 경제야 뭐, 삼성이나 현대를 앞서고 있다는 방송이 맨날 나올 정도니까 두말할 것도 없구..

아쉬웠던 건 중국 사람들의 시민의식?

사실 베이징이라고 해서 서울 같으리라 기대했는데

(아 물론 서울이 시민의식이 넘치고 완벽한 도시라는 건 아니지만)

처음 며칠은 좀 당황했다 @.@

헙헙 

또 이해가 가는 건, 베이징은 다른 중국 사람들에게도 꼭 가보고 싶은 도시이기에

외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질서가 더 안지켜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지하철 탈 때나, 버스 탈 때나, 화장실 줄 서기도 조금만 더 질서정연했으면 하는 바람. 


3. 중국사람들은 날씬하다!

북경 시내를 수없이 걷다보면서 느끼는 건

뚱뚱한 사람이 없다는 것. 즉 날씬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 

그도 그럴 것이

사람들 손에 들고 다니는 찻병이나

한 블럭이 한국의 두블럭, 세블럭 정도 되는, 어마어마한 땅덩어리... 때문일 것 같다

관광지 안을 구경하면서 걷는 것도

그냥 숙소까지 걸어가는 것도 

장난아니게 멀었는데 전혀 힘들어하지 않고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놀랐.. 


4. 중국남자 ♥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중국남자랑 결혼하고 싶다'!!ㅎㅎㅎㅎ

여행 첫째날과 둘째날, 이러저러한 이유로 힘들었는데

우연인진 몰라도 다 중국 여자분들이었다ㅠ-ㅠ

이후에는 길을 물어도, 무엇을 부탁해도 중국 남자분들에게만 물어봤는데

백이면백 너무 친절하셨다 ^_^ 꺄..

한 예로, 용경협 가는 버스를 갈아타고 어디서 내릴지 몰라 앞에 앉은 청년?ㅋㅋ에게 물어봤는데

내릴 때를 알려주겠다며 나보다 더 긴장하며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에 뒤에서 감동 ♥ㅋㅋㅋㅋㅋㅋㅋ

또 한 예로는ㅋㅋㅋㅋ 이화원에서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던 중 앞에 남자분께 뭘 여쭤보고 답해주셨는데

한 차례 대화한 이후에 표를 살 때까지 양산을 씌워주셨다눙..>.< ♥ 아저씨 짱 bb


안그래도 비정상회담 장위안 때문에 선덕선덕 하고 있었는데

중국남자가 멋있다는 생각이 더 강해져서 돌아오게 되었다!ㅋㅋㅋㅋ

진짜 외모적으로 잘 꾸미고 가꾼다는 의미보다는

일단 친절하고, 또 결혼하면 가정에서 집안일도 열심히 한다는 얘길듣고 짱이라 생각 케케 


5. 어쨌거나 중국은 크고 있구낭.

중국은 어쨌거나 정말 크고 대단한 나라임에는 분명하다.

가진 잠재력이 너무 대단한 나라라... 인구나 영토면에서 볼 때.

20세기에 잠시 주춤했어도 과거의 위상을 곧 되찾겠구나 싶기도 하고

우리나라가 바짝 주의해야겠구나... 싶은 불안감이 들기도 하고. 

중국의 규모나 크기, 발전을 보면서

중국인 특유의 민족주의가 이해될 정도 였으니까 말이다.

한편으론 적은 영토, 적은 인구수로 이만큼 성장한 한국이 대단하기도 하고


또, 중국에서도 한류의 힘은 엄청나서

김수현, 전지현 얼굴은 한국에서보다도 더 자주 접한 것 같고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기도 한데

그게 문화(영화, 드라마, 연예인 등)의 힘이라고 생각하니 놀랍기도 하면서도 무서웠다ㅎ


북경을 이번에 갔으니, 다음에는 상해를 가보고 싶기도 하고

서안과 운남(운남은 최근 지진 소식을 접하면서 갑자기 겁이나는..ㅠㅠ)도 언젠가 한번은 꼭 가보았으면

고고


这次旅行让我觉得我的中文水平还缺乏。

17日是HSK6极考试。

我决心从明天我努力学习汉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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