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 무렵에 탄 기차.
타이동으로 향하는 기차 창밖에 보이는 날 것. 그대로의 자연.
한국 맥날 아이스크림보다 훨씬 많다면서 신이나서 사먹은 편의점 아이스크림.
생긴 건 이상해도 맛은 꿀맛이었던 스자.
캐리어를 끌고 다녔던 타이난의 화원야시장.
화롄 등불축제에서 흘러나온 원더걸스의 노바디!
어설픈 중국어로 자전거를 고쳤던 작은 섬 치진에서의 기억.
건물의 이름보다 시원한 바람이 있던 곳으로 기억될 타이난.
아이허 강 주변에서 먹은 달기만한 맥주.
15km가 넘는 거리를 자전거로 달렸던 타이동.
유난히 따뜻했던 사람들이 많았던 타이중.
부산과 너무나도 닮았던 까오슝.
주변에 온통 한국사람이었던 고궁박물관으로 가는 한 버스정류장...
비오는 날 갔던 101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