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부상과 노동의 종말에 대해 다루는 책.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하는 것들에 큰 공감은 가지 않았으나 인공지능의 개발 역사(?)를 이해하기에 되게 좋아 의외의 소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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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 정보화에 따라 앞으로는 인간만이 할 수 있었던 업무 영역이 어느 때보다 깊이, 그리고 서서히 대체될 전망이다. 저자의 10년 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과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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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 년 동안 도시뿐 아니라 농장과 들판에서 경제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동물을 내연기관이라는 신기술이 겨우 몇십 년 만에 변방으로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읽었다. 

 

- 자동화가 세계 여러 지역의 농업과 제조업에 이미 어떤 파장을 미쳤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이다. 

 

- 불평등과 기술적 실업이라는 두 문제는 관련성이 아주 깊다. 

 

- 오늘날에도 우리는 기술을 마뜩잖게 여기는 사람들을 '러다이트'라 부른다. 

 

- 기술 변화는 일의 양뿐 아니라 일의 본질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숙련 편향 효과가 워낙 컸으므로 임금 하락 효과를 압도했고, 일거리를 찾는 고등교육 인력이 더 늘어났는데도 이들을 찾는 수요가 워낙 커서 임금이 계속 올랐다. 

 

- '숙련 프리미엄'이라 부르는 이 현상을 측정하는 흔한 방법은 대졸자 임금과 고졸자 임금을 비교하는 것이다. 

 

- '인공지능 착오'란 인간과 같은 수준으로 업무를 수행할 줄 아는 기계를 개발할 유일한 길은 인간이 그 업무를 수행하는 법을 그대로 베끼는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이다. 

 

- 한국에서는 이와 비슷한 일이 이미 벌어지고 있다. 한국은 교육 열기가 뜨겁기로 유명한 나라로, 청년층의 70퍼센트가 대학 졸업자다. 하지만 실업자 절반이 대학 졸업자이기도 하다.(안 좋은 예시로 나왔구요,,코리아,,ㅠㅠ)

 

- 우리는 삶의 대부분을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완벽하게 가다듬는 데 보낸다. 그래서 삶의 속도를 늦추고 방향을 바꾸기가 거대한 유조선처럼 어렵다. 

 

- '정체성 정치'가 크게 떠오르고 있다. 사람들의 정치 성향이 날로 인종, 신념, 사는 장소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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