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BS 포켓중국어를 매달 듣고 있다가, 일본어도 한번 들어볼까 싶어 '초급일본어'를 5월부터 듣기 시작했다.

월화수 일주일에 3일, 20분씩 라디오 강의가 진행되는데 회화&문법&단어가 골고루 잘 배분돼 있다. 복습만 제대로 한다면 실력이 쭉쭉 늘 것 같다.

 

초급일본어를 듣다가 일본어에도 '악센트'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중국어와 달리 성조가 없어 무작정 발음해도 다 되는 줄 알았건만;; 절망 두둥...

 

같은 발음이라도(당연히 한자는 다르지만) 악센트가 다르면 뜻이 다른 단어도 있는 걸 알고는 거의 멘붕. 일본어 악센트는 규칙도, 원리도 없으니 그저 많이 듣고 많이 발음해보는 수밖에 없다. 대체 누가 일본어 초급은 쉽다 하였는가!!!!!!!!!

 

5,6월 두달째 듣고 있는데 2달이라도 꽤 공부할 내용이 쌓인다. 문법을 짚어주는 부분은 특히 좋고, 예문도 많아 통째로 외우려고 노력 중이다.

 

2.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초기엔 항상 공부법, 공부자료를 얻으려 검색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일본어 관련 검색을 하다 '일본어저널'이란 잡지를 발견했다.

월간지인데 가격은 1만원이 조금 넘지만 내용은 꽤나 알찬 것 같아 사볼까 하다, 샘플로 과월호를 준다는 정보를 보고 당장 신청했다.(이거 신청하는 데 정신이 팔려 jlpt 시험 보러가는 중에 지하철 한 정류장을 더 갔다는 슬픈 이야기...) 내일이나 모레쯤 도착할 것 같은데 어서 보고싶다 으하하하핳핳... 

 

좋으면 달마다 사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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