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에선 7시넘어 일어난 적이 없다
죄다 빡빡한 스케줄이라 5시 아님 6시에 일어나는 스케줄ㅋㅋㅋㅋㅋ
와후
이날도 아침 7시반차를 타야되어
새벽같이 일어나 택시를 타고 구채구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말이 버스터미널이지 진짜 작은데
너무 작아서 인터넷으로 예매한거 찾는 기계는 있는건가?했는데
발권기계 하나가 있어 표를 찾고 버스를 탑승할 수 있었다
버스타는 주차장도 딱히 행선지 구분이 없어서
버스 일일이 보면서 성도 7시 30분 적힌 걸 보고 탔다.
물론 타서도 다른 승객들한테 계속 물어보는 진상은 필수..ㅠㅠ
성도로 돌아오는 버스도 1번자리~ㅋㅋㅋ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창밖 구경도 할 수 있었다
물론 9시간은 정말 지옥같았다.
엉덩이가 으스러지고, 이제 진짜 못 견디겠다, 소리지르고 싶다, 화가난다
할 때 쯤 성도 시내에 진입한다ㅠㅠ
중간에 사람들이 내리기도 하는데 그냥 종점에서 맘편히 내리면 된다
중간에 들린 휴게소에서 사먹은 아이스크림
중간중간 휴게소 화장실에 문이 없다고해서
일부로 물도 안먹고 탔는데
배가 고파서 결국... 냠냠
숙소에 들렀다 찾아간 금리거리
옆에 바로 무후사가 있으나 몸이 너덜너덜해서
제대로 구경할 힘이 없어서 금리거리만 갔다
금리거리 가는 길에 지도를 한 번 받으니 지도를 계속 받았다
귀여운 후루~
금리거리는 먹으려고 왔다ㅎㅎ
맛있었던 딴딴미엔
길에 서서 먹다 사래들렸당ㅠㅠ
이건 15위안이나 하고 유명하다는데
나한테는 진짜 맛없었다
한두입먹고 버렸다ㅠㅠ
쏸라펀!! 이것도 굳굳~
팬더아이템들ㅠㅠ 귀여워쥬금ㅠㅠㅠ
돈없는 여행객은 눙물만..
여긴 장위안이 비담 초기에 추천했던 거리다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저녁에 가니 정말 운치있고 강 옆으로 술집이 즐비해 있어서 분위기도 좋았다
아쉬운 건 혼자여서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는 거??ㅠㅠ
이렇게 또, 너무너무 좋았던 성도에서의 마지막 밤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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