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많이 쪘을 때, 그러니까 체지방률이나 비만도 자체가 적신호를 나타내고 있을 때는 '체중 감량'의 이유가 분명했다.

우선 건강해야 하니까.

 

그렇게 1년 동안 식이조절과(가끔 무너졌지만) 운동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이전보다 확실히 건강해졌음을 느낀다. 그럼에도 '10kg만 더 빼면 모든 옷을 잘 소화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날 짓누르고 있다. 많이 뺐어도 여전히 소화하지 못하는 옷이 많고, 날씬하다고 할 수 없는 몸이기에 더 욕심이 나는 것.

 

"출생률, 사망률을 관리하는 국가 아래서 몸은 이래저래 감시받고 관리된다. 버림받지 않으려면 건강해야 하고, 표준의 외투를 입고 있어야 한다. 몸무게를 늘리거나 빼고, 통증을 피하거나 숨기면서. 사람들의 고유한 피부의 진동만큼이나 다양한 몸들은 사라진다."

 

그러다가 이런 류의 칼럼(7월17일자 한겨레에 실린 홍승희 칼럼의 일부다)이나 정희진의 책을 읽다보면 '날씬해야 한다' '예뻐야 한다' '내 몸을 표준에 맞춰야 한다'는 내면화가 너무 깊숙이 나 자신의 내부에 자리잡은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무엇을 위해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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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드디어) 따릉이가 생겼다
자전거 정류장이 설치된 걸 본 게 몇개월 전, 지나갈 때마다 침 질질 흘리며 기다렸다가 너무 자전거가 안들어오길래 잊고 지내다
그저께 지나치다 자전거 들어온 거 발견!!!!!!!

1년 끊을까, 180일권 끊을까 고민하다 1년짜리가 5일 더해진다는 것 빼고는 가격 메리트가 180일권보다 크지 않아서 180일권 2만원에 바로 샀다. 두근두근대며 급한대로 다이소에서 암밴드까지 샀다. 나레기..

오늘 아침 6:20~7:00 라이딩 완료.

탈 때마다 기록해야지ㅣㅣ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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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운동하고 씻고나와 옷 입으면서 순간의 충동으로 체중계 위에 올랐는데


!
!

5키로 빠졌다 후헿헤헤히히히히하핳핳히......
체중계포비아에 빠져 2월 중순 이후 먼지가 쌓여가는 체중계 모른척했는데

아 정말 신난닼ㅋㅋㅋㅋㅋㅋㅋ최근에 쌓였던 스트레스와 면접 부담감을 상쇄하고도 남는 기쁨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식할때(=약속있을때) 샌드위치 먹은 보람이 있구나. 물론 저 집은 진짜 겁나 맛있었음

빠지는게 수치로 딱 보이니 더 의욕이 불타오른다. 이 체중에서 딱 10kg만 더 빼서(진짜 많이 뺀건데도 10키로 빼야 만족할 수 있다니....) 평생 유지할수 있도록 해야겠다

♡너무 기분좋은 하루♡
(심한 조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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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다이어트 8개월 차에 접어 들었다.

굶는 다이어트 아니라 스트레스도 덜 받고, 한달에 5kg 이상씩 대량 감량을 목표로 두지 않아 조급하지도 않아서 꾸준히 할 수 있었다. 이번은.

더욱이 체중만 감량하고 다시 원래의 생활패턴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원하는 몸과 체중을 가진 이후에도 건강한 음식 먹고, 꾸준히 땀 흘려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취업하면 무너질 수 있을 것 같은 패턴이라 걱정되긴 하지만)

 

1,2월엔 체중은 진짜 더럽게 그대로인데, 근력운동을 많이 해 근육이 붙은 건지 보는 사람들마다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해서 기분은 끝내줬다. 아 정말 이맛에 다이어트 하나보다 싶을 정도. 그래도 체중이 좀 내려가주면 좋을텐데. 무서워서 2월 중순 이후로는 체중계에 올라가지도 않았다. 한 4월 중순되면 눈 딱 감고 올라가볼 생각이다.

 

요새 운동은 아침 헬스(런닝50분), 집에 와 매트깔고 스미홈트 SB, 마무리 스트레칭으로 강하나 하체를 하는 식이다. 스미홈트는 인스타 다이어트 계정에서 간혹 봤던 것인데 당시만해도 주원홈트 책보면서 따라하기 바빠 관심이 전혀 없었지만 운동에 변화를 주고 싶어 택했다. SB(summer body) 20주차 프로젝트를 하는데 매주마다 새로운 운동 영상을 유투브에 올려주고 따라하는 식이다. 다른 홈트는 "이 운동을 몇 세트 하세요"라고 하고 1분 내외로 운동법만 알려주는데, 스미홈트는 30분~35분 내외로 같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영상을 업로드해서 매우 맘에 든다. 혼자 세트 채우면 속도도 느려지고, 마지막 세트는 대충하기 마련인데 스미홈트 영상은 처음 스쿼트부터 마지막 플랭크까지 계속 같이 해야해서 바짝 조이는 기분이다. 일주일에 3~5번 하라는데 난 시간도 많고 뺄 살도 많으니 5번. 30분 밖에 안되는데도 너무 힘들어서(특히 런지나 런지킥하면 산 정상에 오른 사람처럼 거친 숨이 나온다) 영상 재생버튼 백번 고민하다 누른다.

강하나 하체 영상은 다이어트 시작때부터 매일 하는데 이젠 안하면 다리가 뭉치는 느낌이 들 정도다. 순서랑 횟수도 이젠 영상 안보고 할 정도라 하나 언니 목소리만 듣고도 자세를 취한다. 갓하나....b

 

폼롤러는 사놓고 활용을 전혀 안하고 있다. 정말 가끔 잉여로운 주말에 꺼내 하는 정도. 폼롤러 스트레칭도 풀영상이 있으면 좋으련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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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중계 구매는 몸무게 숫자 집착으로 이어졌다. 체중계 구매 시기가 정체기와 겹친다는 점도 한몫했다. 12월 초부터 몸무게가 요지부동이다. 연말에 약속이 좀 많이 잡혀 밖에서 외식을 많이 해서 그런 듯하다. 그래도 아직 정체기가 올 몸무게가 아닌데(?)......

 

아침 홈트는 굉장히 꾸준히 하는데 유산소 운동이 게을러져서인 점도 있을 것이고, 아메리카노 대신 라떼류를 순간의 유혹으로 선택한 점도 있을 것이다.

 

2.

다시 맘먹고 열!다!하고 있다. 그 계기는 <주원홈트플랜북>!!

인스타 눈팅족답게 주원 인스타에 올라오자마자 뽐뿌가 얼마나 오던지. 플랜북이 다시 의지를 불태울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았다.

매일 먹는 음식, 운동량, 배변, 스트레칭, 운동, 간식, 야식 등등을 체크하는데 다이어트 경험자가 만든 책이라 그런지 체크해야 할 필수사항들이 알차게 들어있다. 매일 먹은 음식을 적어야 하기에 적기 싫어서라도 간식을 안먹게 되고, 운동란에 쓰는 운동종류가 많을 때 뿌듯해 홈트를 좀더 다양하게 시도해보기도 하고.

 

지금까지는 미루지 않고 아주 잘쓰고 있다. 특히 일평생 변비를 모르고 살았던 나답게 배변활동에 매일 체크하는데 매일 ㄸ을 싸는데도 몸무게가 줄지 않는다는 점이 뭔가 더 충격적이다 ㅋ_ㅋ;;;;;;

 

3.

체중으론 정체기가 확실한데, '살빠졌다' '예뻐졌다'는 말은 제일 많이 듣고 있다. 가뭄같은 정체기에 그나마 봄비같은 칭찬이랄까..ㅋㅋㅋㅋㅋ

 

1년만에 본 고딩친구와는 약속 장소 엘베에서 마주쳤는데 날 보고도 몰라봤다. (아니, 몰라볼 정도로 빠진 몸무게가 여전히 많은데 이전의 난 어땠단 말인가????? 사실 이점이 포인트)

일주일에 두번씩 보는 스터디원들은 한번도 살빠졌다는 말을 안했는데, 12월 말들어 살이 많이 빠졌다며 비행기를 막 태워준다. 후후...

 

4.

체중계에 올라설 때가 가장 우울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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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어트 본격 시작한 지 4개월 째다.

식이조절은 7월부터, 운동은 8월부터 했으니 대강 4개월이라 해야 맞을 듯.

이번 다이어트(이전에도 했으나 한달을 넘게 지속하지 못했다)는 목표도 분명하고 의지도 강하고 취준생이라 운동할 시간, 식이에 신경쓸 시간이 충분했다.

 

목표는 면접에서 조금이라도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는 것이었고(자기 관리를 못하는 사람이라 보이고 싶지 않았다. 뚱뚱한 모습은 확실한 마이너스라는 걸 알기에)

운동은 일어나 한시간(홈트레이닝), 저녁에 한시간(빨리 걷기). 아침운동은 불가피한 사정이 아니라면 매일 했고 저녁운동은 약속이나 스터디가 없는 날이면, 또 비가 오는 날이 아니면 빠짐없이 했다.

식이의 경우, 아침엔 스무디(바나나+두유+블루베리) 혹은 두유+위트빅스 조합, 점심엔 현미밥을 베이스로 한 한식, 저녁은 샐러드+닭가슴살로 먹었다.

 

'목표의식'+'시간적 여유'+'의지' 세 조합이 모이니 살이 안 빠질 수가 없었다. 게다가 정상 체중도 아닌지라 맘만 먹고 열심히만 하면 정체기 따위 오지 않는 범주의 인간이었다. ㅎ..

 

2.

집에 체중계도 없었지만 재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서 다이어트 시작 즈음의 몸무게를 모른다.

다만 어학연수 가기 전, 한달 동안 다녔던 헬스장(은 아니고 순환운동하는 곳인데 이름 기억 안남)에서 쟀던 몸무게를 대강 생각하고 있었다. 당시, 그곳에서 체중을 재고 트레이너 분 앞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다. ㅠ-ㅠ 이게 여자의 몸무게인가! 하는 자책과 부끄러움에서 울었던 듯. 하.... 그때만 해도 충격받고 열심히 운동하고(하루에 2번 감) 식이조절했는데 담달 중국 어학연수가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흡. 쨌든 그 때 쟀던 몸무게를 대강 내 현재 몸무게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인정하긴 싫지만)

 

흔히 말하는 '눈바디'(눈으로 재는 인바디)로 내 몸무게를 가늠했다. 평소 입는 바지나 상의가 어떤 조임으로 맞는지, 이전에 꽉 끼었던 바지가 얼마나 편해지는지, 거울 앞에서 보는 내 몸이 어느 정도인지.. 이 정도가 비만인 사람에게 그나마 몸무게 숫자의 족쇄에서 자유로워 지는 방법인 듯 하다.

 

그래도, 이젠 체지방율까지 잴 수 있는 체중계를 살 생각. 요새 풀어지고 있어서 숫자로 충격 좀 받아야 겠다.

 

3.

이번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낀 점은 운동은 꾸준히, 평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근력운동을 하면서 내 몸 근육 구석구석에 통증(자극)을 많이 느꼈는데 담날 아프긴 하지만 그 느낌이 그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다. 내가 거의 평생 사용하지 않은 몸의 여러 부분에 자극을 주니 몸이 살아나는 기분이었다. 또 하루 홈트 중에 버피나 스쿼트가 꼭 득어가는데 이렇게 3개월 넘게 하니 다리와 엉덩이에 탄력도 생기고(물론 여전히 지방이 더 많지만) 남은 모르겠지만 나혼자 만족하는 부분이 있어서 기분이가 매우 좋음... 바쁘더라도 스쿼트는 놓치지 않고 꼭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4.

식이에서 무너지지 않기.

 

요새 서브웨이 베지먹는 맛에 사는데, 이것도 결국 샌드위치 빵의 탄수화물을 무시할 수 없는지라... 좀 적당히 먹어야 겠다고 반성하는 중... 근데 간편하면서도 (그나마) 저렴한 샌드위치라서 헤어나올 수가 없네?! ㅋㅋㅋㅋㅋ

 

또, 추워지니까 아아보다 따뜻한 라떼를 찾는다. 200kcal 넘게 차이나는데ㅠ.ㅠ 지금 이 글 쓰는 카페에서도 자연스럽게 라떼시킴. 아 제발! 아메리카토 따뜻한 거 싫으면 티를 마시자. 반성반성반성!

 

5.

남과 비교하지 말고 과거의 나와 비교하자.

 

운동 한창 열심히 할 때 허벅지 안쪽이 막 당기고 팔도 당기고 그런 상태에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타는데 그 에스컬레이터에 탄 여자들 중 내가 가장 뚱뚱하단 걸 알았다. 물론 거리의 사람들 몸매를 보는 건 내가 뚱뚱하다는 자각에서 비롯된 나쁜 습관임을 안다. 그 사실을 느낀 순간, 난 이렇게 힘들게 땀 뻘뻘 흘리며 운동을 하고 나왔는데도 '여전히 뚱뚱하다!'는 생각이 들더니 너무 슬퍼졌다. 남들은 더 날씬해지기 위해 다이어트하고, 사실 '살'과의 전쟁을 나처럼 힘들게 하지도 않는데 나는 왜이렇게 평생 뚱뚱하다는 것 땜에 스트레스를 받나 생각하니 너무 우울해졌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명심해야 할 부분은 남들과 비교하면 끝이 없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잘 아는데 잘 안되는 것이 문제이지만..

 

남들과 비교하다보면 끝이 없다. 그냥 어제의 나, 한 주 전의 나, 몇 달 전의 나와 비교하면 된다. 그때보다 나는 훨씬 건강하고 사고도 많이 바뀌었고 운동 면에서 훨씬 열심히 산다. 이걸 계속 생각하자.(면서도 안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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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자] 카테고리 글은 전부 비공개로 적고 있다. 다이어트 결심 과정이나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며 느끼는 서러움(?)과 나약한 내 모습을 마구마구 솔직하게 적어서인지 무언가 부끄럽기 때문...>.<.... 익명의 블로그여도 부끄러운 건 있다. 왜일까..

 

1.

그래도 이 글은 기분좋게 '공개'로 적어야지~

 

2.

8월 중순, 그러니까 식이 조절한 지 한달정도 지나고 본격적인 운동은 막 시작했을 때 온라인쇼핑으로 청바지 하나를 샀었다.

당시는 다이어트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양심껏 원래 사이즈대로 샀는데, 이게 웬 걸???? 바지가 허벅지에 껴서 더이상 올라가지 않았다.(그때의 좌절이란ㅠ-ㅠ)

어떻게, 살이 더 찐 건가, 하고 후기를 찾아보니 2인치 정도가 더 작게 나온 듯 싶었다. 평소 입는 대로 사이즈를 선택한 사람들 죄다 옷이 맞지 않는다며 토로했다. 후기를 읽고 사지 않은 죄인가,,, 그렇게 눈물을 머금고 바지를 고이- 접어 서랍에 넣는데 이번에 살빼고 꼭 입어야지, 마음 먹었다.

 

3.

9월 추석즈음 이 바지를 입어야겠다, 마음 먹었었는데 추석 전후로 입어보았을 땐 허벅지까지 편하게 들었지만 도저히 허리... 허리가 맞질 않았다.

신축성 전혀 없는 바지를 입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용을 써봐도 안 맞는 것은 안 맞는 것이었다.

 

4.

그리고 오늘!! 다른 바지를 입으려다가 눈에 띄길래 혹시..(?) 하고 입어봤는데

 

만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속으로 감격의 눈물 흘림. 오마이갓, 허리는 너무 타이트하지만 허벅지는 여유롭잖아 엉엉엉ㅠㅠㅠ

물론 허리가 편안하게 맞진 않지만 허벅지까지밖에 올라오지 않던 두달 전의 바지를 생각하니 행복했다. 흑흑

 

5.

근데 너무 꽉 맞아서 입고 카페에 앉아 공부하는데 배가 너무 쫑겼다(?) ㅎ......

이제 목표를 "12월에 이 바지 '여유롭게' 입는 것"으로 잡아야 겠다.

주변에서 '살빠졌다'는 소리를 못들어서 요새 좀 의욕이 떨어졌는데 바지 입어보고 다시 의욕 잔뜩! 지금까지 해 온대로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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